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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모델 선정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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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모델 선정에 박차

5개년 계획사업 사업비 총 400억...3월 말 공모신청, 4월말 최종 발표

경북 포항시가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당 공모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되면 총 400억 원(국비 240억)이 지원된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25일 ‘함께하는 탄소중립 환경희망특별시 포항’을 비전으로 포항형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제안서 보완을 위한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1월 탄소중립 추진단(TF) 회의를 거쳐 사업제안서를 구상하고 3회에 걸쳐 환경부 컨설팅 및 자문을 받았다.

또한, 3월까지 공모사업 제안서를 마무리하고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4월경 서면평가(1차)에 선정되면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2개 지자체가 최종 결정된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그동안 온실가스에 취약했던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포항시의 이미지 전환에 디딤돌이 될 탄소중립 그린도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그린도시’란 탄소중립 관련 계획 및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을 공간적으로 구현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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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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