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원성수 공주대 총장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범도민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에 선임됐다.
충남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도내 경제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유관 기관·단체 대표, 시군 단위 대표 등 680명과 국회의원, 전현직 금융인 등 20명의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날 추진단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지철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시까지 대전·세종·충북·추진단과 연합해 각계각층 역량 결집, 투자자 발굴 및 출자자 모집, 설립 인가 촉구, 지역 여론 형성 및 인식 확산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양승조 지사는 "충청권에도 밖으로 새는 자금을 막고 역내로 선순환 시켜 줄 무엇 인가가 필요하다" 며 "지역의 부 유출 최소화와 금융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도는 지난해 6월 지역 금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을 공식화 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양지사와 허태정·이춘희 시장, 이시종 지사가 공동 추진 협약을 맺고, 성공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