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만 명대를 넘어섰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24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 8024명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전체 인구 5명당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수치로 이달 들어서만 10만 6051명이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의 77%를 기록했다.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달 말 최고 정점을 찍은 뒤 차츰 안정세에 접어들 거란 예상은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 등 확산세가 여전해 다음 달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4075명(85%), 타지역 관련 714명(15%) 등 총 4789명이다.
검사 유형으로는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 13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의원에서 실시된 전문가용 신속항원(RAT) 검사에서는 3403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성별 분류에서는 여성(54%)이 남성(46%) 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1%, 20~ 50대 이하 40%, 50~59세 11.4%, 60~ 70대 이하 21%, 70대 이상은 8%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망자도 3명 추가됐다. 이달 들어서만 59명이 코로나19 확진과 함께 사망하면서 지난 1월 누적 사망자 13명, 2월 14명에 이어 총 누적 사망자는 86명으로 늘어났다.
자가 격리자로 분류돼 재책치료 중인 확진자는 집중관리군 3507명, 일반관리군 2만 3762명 등 총 2만 7269명이다.
이날 기준 2차 백신 접종률은 86%, 3차는 63%이며, 위중증 환자는 10명, 병상 가동률은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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