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달 들어서만 10만 명대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23일 0시 기준 이달 확진자가 10만 12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일 평균 44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방역 패스 중단과 함께 급속히 증가한 오미크론 확진자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감염 정점이 다음 달로 늦춰질 공산이 커졌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4301명(85.5%), 타지역 관련 729명(14.5%)이다. 또한 20세 이하는 1571명(31.2%), 20~59세 2595명(51.6%), 60세 이상 864명(17.2%)이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83명을 유지했고, 치명률은 0.06%(전국 0.13%)를 기록했다.
이날 유전자 증폭검사(PCR) 자는 2521명이 참여해 16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의원에서 실시된 전문가용 신속 항원(RAT) 검사에서는 335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성별 유형으로는 여성(54.5%)이 남성(45.5%) 보다 많았다. 재택 치료를 위해 격리된 자가격리자는 2만 7575명이며, 이들 중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3507명, 일반관리군은 2만 406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 3237명이며, 2차 백신 접종률은 86%, 3차는 63%를 보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