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3만 명대에 근접했다.
제주도는 22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12만 8207명이라고 밝혔다.
방역 패스가 중단된 이후 이달 들어서만 9만 6234명이 확진된 것으로 도민 7명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로 예상된 코로나19 확산 정점은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달말 경으로 늦춰졌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도민 4842명, 타지역 관련 729명 등 5571명이다.
성별 유형으로는 여성(54%)이 남성(46%) 보다 많았고, 20세 미만 34%(1903명), 20~59세 이하 52%(2879명), 60세 이상은 14%(789명)을 차지했다.
이날 병·의원 등에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를 통한 확진자는 4147명,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는 14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택 치료 등으로 격리된 인원은 2만 7507명으로, 집중 관리군 3507명, 일반 관리군 2만 4000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도 3명 추가돼 총 누적 사망자가 8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월 누적 사망자 13명과 2월 14명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56명이 사망하면서 치명률은 0.06%(전국 0.13%)를 기록했다.
제주지역 백신 2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 3차는 63%를 보였고, 병상 가동률은 가동률은 29%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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