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남·울릉군)이 연이은 구설에 오르내리면서 포항시민들로부터 자질론 시비를 일으키고 있다.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병욱 의원 지역구인 포항 남구 지역은 특정 인사를 중심으로 기초.광역의회 공천 내정설까지 나오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오천읍을 비롯해 일부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포항남구당협 인사들이 공천 예정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출마를 결심했던 일부 후보들이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인근 식당에서 같은 당 소속 윤상현 의원, 구자근 의원(구미갑) 등 현직 국회의원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어기면서까지 단체 회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경북 포항에서 김 의원에 대한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주민들은 “김병욱 의원이 총선에 당선된 이후부터 조용한 날이 없다”면서 “젊은 국회의원이 좀 조심스레 언행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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