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준공 예정인 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축 공사가 준공률 3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실증시험포 등 시설을 확충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 신청사 조성 사업 본격 착수, 2020년 10월 공사에 착공했다.
인제읍 덕산리 일원 10만5700㎡ 부지에 조성 중인 신청사는 국비 포함한 총사업비 300억이 투입된다.
새로운 센터는 기존 센터의 약 5배 넓은 부지에 지하 1층부터 3층의 본관동과 지상2층 규모의 교육동 및 연구동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본관동은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25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갖춘 교육동은 농업인 교육, 실험・실습 등의 기능적 역할을 이행하며, 연구동은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순수 연구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신청사 총 공정률은 약35%로 토목공사는 85%, 건축공사는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건축 골조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군은 11월 건축 내부 인테리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새로운 청사가 인제・원통 간 도시 통합은 물론 지방화시대에 부응한 지역농촌발전을 이끌고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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