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새만금에 골프 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에 골프장 30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1년 첫 삽을 뜬 새만금사업은 30년 넘는 동안 지지부진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새만금에 골프장을 중심으로 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 관광용지를 중심으로 정규홀(18홀)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장은 물론 골프아카데미, 숙박시설 등 골프단지를 조성하고 초대형 테마파크, 키즈파크도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골프동호인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도 유치해, 대한민국 관광일번지 새만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새만금 개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을 폐지해 업무를 흡수해 새만금의 총괄적인 사업관리, 중장기계획 수립과 개발 관련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투자정책, 기업유치 등을 전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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