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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서 사건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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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서 사건사고 잇따라 발생

선박회사 직원 물에빠져 구조되고 급유선 4척 표류... 인명피해 없어

비가 내리던 오늘(16일) 새벽 여수해역에서 선박회사 직원이 바다에 빠져 구조되는가 하면 급유선 4척이 표류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28분께 광양시 금호동 관리부두 앞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여수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있다ⓒ여수해양경찰서

해경은 신고접수와 동시에 경비함정 및 구조대 등을 급파해 암벽 줄을 잡고 있는 익수자 A씨(51세,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으며 저체온증 호소로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익수자 A씨가 선박회사 직원으로 선박점검 종료 후 육상으로 하선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물량장 인근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급유선ⓒ여수해양경찰서

이어 새벽 4시 44분께는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물량장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 4척이 표류하고 있다는 급유선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출동시키는 한편 표류선박 선장들을 수배해 사고를 알리고 표류선박 안전관리 및 2차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들 표류선박들은 암벽에 정박되어 있던 급유선 A호(299톤, 승선원 5명)가 출항 중 나란히 계류 중이던 급유선 B호(299톤, 정박선)의 선수 홋줄이 장력에 의해 끊어지면서 같이 정박 중이던 총 4척의 급유선박이 표류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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