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경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를 연안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로 연안 안전 사고 '관심'을 발령한다.
해경은 17일 18일부터 21일까지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이며, 특히 19일부터 20일까지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 예보가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은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져 밀물이 가장 높아 조차가 크고 조류의 흐름이 강한 시기를 말하며, 관심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성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하는 위험예보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관심' 발령에 따른 국민들 스스로 안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해양경찰에서도 사고예방과 신속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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