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17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4353명으로, 누계 20만 956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발생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8636명, 충주 1630명, 제천 1128명, 보은 194명, 옥천 227명, 영동 211명, 증평 514명, 진천 771명, 괴산 204명, 음성 660명, 단양 178명 등이다.
이러한 폭증세 탓에 지역별 확진자 누계도 급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같은 날 기준 청주 11만 6978명, 충주 2만 7100명, 제천 1만 3837명, 보은 2823명, 옥천 4739명, 영동 4161명, 증평 6120명, 진천 1만 5615명, 음성 1만 1527명, 단양 2739명 등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규모는 역대 2번째로 전날인 15일에는 1만 7300명이 나왔다.
지난 1주일 동안 확진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10일 7913명(전국 28만 2978명), 11일 9876명(38만 3658명), 12일 9994명(35만 184명), 13일 8326명(30만 2329명), 14일 1만 927명(36만 2329명), 15일 1만 7300명(40만 741명) 등이다.
사망자도 10명이나 나와 누적 274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4, 괴산 2, 제천·영동·증평·괴산·단양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치명률은 지금까지 0.13%를 기록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도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치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보은으로 0.3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괴산 0.28%, 제천 0.26%로 상위에 머물렀다. 보은군의 치명률은 가장 낮은 증평의 0.07%보다 5배 가까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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