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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 소규모 공장 소방 안전 실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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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 소규모 공장 소방 안전 실태 단속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규모 공장의 소방 안전 준수 실태를 단속한다.

최근 소규모 공장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청사.ⓒ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17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연면적 1500㎡ 이하 소규모 공장 220곳의 소방 시설 관리 등 안전 기준 준수 실태를 단속한다.

현재 북부 지역의 소규모 공장은 포천시 6036곳, 파주시 3283곳, 양주시 1500곳, 남양주시 540곳 등 총 1만2222곳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중 페인트와 시너 등 위험 물질을 사용하는 공장과 방직·금속 기계·목공업 등 화재가 잦은 업종의 공장 220곳을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긴급 점검반 38명이 공장 관계자의 무허가 위험물 취급 행위와 고장 난 소방 시설 방치, 피난·방화 시설 폐쇄와 장애물 적치 실태 등을 집중 단속한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서 불이 자주 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그런 만큼 위법 행위엔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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