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해빙기에는 얼어있던 물이 기온이 오르며 오래된 매립장 배관이나 수조에 균열이 발생할 위험에 대비해 관내 쓰레기매립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호동매립장 외 6개소에 안점점검 팀을 구성하고 매립장 내 토지 침해부, 침출수 수조 및 배관 누수확인, 제방 안전 확인 등을 점검해 문제가 확인되면 신속한 보수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포항시가 사용 중인 매립장 3개소(호동2, 죽장, 신광)와 사용종료 매립장 4개소(호동1, 연일, 오천, 구룡포)가 있다.
특히, 포항시는 사용종료 후에도 폐기물관리법 제50조에 의해 사후관리 중에 있다.
또한, 매립장 사고가 환경문제를 유발함에 따라 매립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사고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환경문제를 발생하고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안전점검을 신중하게 해 진행해 매립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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