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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포항, 경력단절 여성 새로운 ‘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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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포항, 경력단절 여성 새로운 ‘꿈과 희망’

이강덕 시장, “일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통해 포항 여성의 희망찬 내일 만들 것”  

▲포항시가 2022년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엄마참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역 여성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일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게 육아와 사회참여활동 기회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청 대잠홀에서 ‘2022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엄마참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여성시간선택제일자리 참여자 200명이 참석해, 근로자 안전교육과 근무 자세 및 유의사항에 대한 숙지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엄마참손단은 지역 여성들의 일과 생활의 양립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전액 시비사업으로 177억9,500만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총 2,920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엄마참손단은 2017년 경상북도 벤치마킹 사업 선정돼 ‘아이행복도우미’ 라는 이름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2월부터 12월까지 370명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엄마참손단은 3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4시간동안 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돌봄관리, 급식보조, 위생관리, 행정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엄마참손단은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육아와 사회참여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새희망, 새기회를 주고, 서민가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단기적 일자리 사업으로 출발한 엄마참손단이 이제는 포항시를 대표하는 여성친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통해 희망찬 포항 여성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인원 준수, 좌석 한 칸 건너앉기, 교육시간 축소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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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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