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된 가운데 확진자 사망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6150명(누계 55만613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동래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지난 3일 환자 2명이 확진된 후 현재까지 종사자 14명, 간병인 7명, 환자 49명이 집단감염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42명이 추가되면서 82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이상 12명, 80대 15명, 70대 12명, 60대 3명으로 이 중 41명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확진자 사망 사례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주에만 187명이 숨졌다. 이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의 집단감염 사례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 60대 이상 확진자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