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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강덕 포항시장,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 맞춤형 지원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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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이강덕 포항시장,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 맞춤형 지원 함께 만들어요”

포항청소년재단, 꿈과 희망의 창의적 청소년 육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

정서적으로나 행동적으로 문제를 호소하는 청소년과 학교에 다녀야 할 나이에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는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게임이나 스마트폰 과몰입으로 부모와 자녀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반목도 우려를 넘어 심각한 수준이다.

이 같은 현상들은 청소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청소년 문제의 본질을 치유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사례들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밀어닥칠 거센 물결 속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창의적이며 융합형 지식을 고루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청소년 정책의 추진돼야 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어 행복하지 않다면 그 부담은 사회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학습 목표나 동기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은 미래를 준비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행복한지를 자세히 파악하려는 시도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돼야 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경북 제1의 도시’를 자부하는 포항시는 전체 인구의 17%인 10만여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관련해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평소 “청소년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 등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와 자립, 참여와 권리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청소년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

■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직원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의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복지정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자치능력과 자발적 소질·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 주도의 기획행사 등을 확대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보호는 물론 복지와 상담, 체험 등을 위해 학교를 비롯해 각급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10만여 명의 지역 청소년이 균형 있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중심이자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청소년재단을 통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실행하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일원화해 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며, 청소년이 행복해야 우리의 미래가 행복하다는 말처럼 그런 청소년들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투자하며 노력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두루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 체계적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구축….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

포항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진로진학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의 경우 130여 개의 학교가 있지만,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기관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진로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관련 프로그램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에 이어 진로교육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포항시의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일선 교육현장의 정보와 여건이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동시에 학생 개개인이 사회적 자기실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진학콘서트 및 대학입시 설계 지원, 대학 입시정보 박람회 및 1:1 진학 상담, 자기소개서와 면접 상담 등 심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및 학습 관련 명사특강, 진로진학 지도와 입시 상담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정보제공,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1388 청소년 전화' 운영과 사회복지사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청소년들의 고충과 고민을 듣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도 담당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가 지난 2020년 체계적인 진로진학을 위해 대학진학 박람회를 열고 있는  모습ⓒ포항시 제공

■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그뿐만 아니라 포항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호 울타리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학교 밖 지원센터인 ‘꿈드림’을 마련하고 매년 수백 명에 달하는 지역의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청소년수련관 내에 개인적인 특성을 고려한 상담지원과 교육지원사업을 비롯해 직업체험과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또 대안학교인 ‘열린학교’와 ‘자유학교’를 비롯한 비정규 교육기관을 확대·지원하고 지역 학원과도 연계해 검정고시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배움을 중단하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평소에 “포항의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라면서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소년을 잘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외국의 속담처럼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우리 포항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개최한 포항꿈드림 사업설명회 모습ⓒ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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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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