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관내 건설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집중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정부의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방안’ 특별법 시행에 따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핵심 현장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올해 1월 초부터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의보 발령 및 비상저감조치가 지속적으로 발령되는 등 시민 생활 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에는 ‘공사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 이행 여부, 대기배출업소의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점검에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행정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및 생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점검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발생 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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