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민생경제 분야 신속 집행에 나선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집행 목표액을 행정안전부 목표인 18.4%보다 높은 21.5%인 2,452억원을 설정하고, 1분기 내 초과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의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남은 기간 집행률을 제고하기로 했다.
시는 신속 집행을 위해 재정집행 추진체계 운영, 선금 최대 집행 등 상반기 재정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3월 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이장식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 공무원이 경기부양을 견인하는 역할로서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가능한 최대한 발굴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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