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72.6%로 잠정 집계됐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일반 유권자의 투표 종료 시한인 6시까지 투표율은 70.4%로 나타났으나, 확진 및 격리자의 투표율이 2.2% 추가되면서 최종 72.6%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지역의 전체 유권자 56만 4354명 중 40만 9646명이 투표에 참여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은 전체 유권자 40만 8552명 중 29만 6824명이 투표에 참여해 72.7%를 기록했고, 서귀포시 지역은 15만 5802명 중 11만 2822명이 참여해 72.4%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3일과 4일 실시된 제주지역 사전 투표에서는 19만 626명이 참여해 33.78%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제주지역 투표율은 72.3%,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73.3%를 보였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77%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MBS.MBC.SBS 등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8.4%로 이재명 후보 47.8% 보다 0.6% 앞선 것으로 예측돼 양측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제주지역은 이재명 후보 52.2%, 윤석열 후보 42.5%로 이재명 후보가 9.7%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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