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9일 제주지역 본 투표 참여율이 오후 4시 50분 기준 69.5%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65.6% 보다 3.9% 높은 투표율이다.
제주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사전 투표자를 포함한 39만 2457명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 28만 4342명(69.6%), 서귀포시 지역(69.4%) 10만 8115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내 총 유권자는 56만 4354명으로 제주시 지역 40만 8552명, 서귀포시 지역 15만 5802명이다. 이중 지난 3일과 4일 치러진 사전 투표에서는 19만 626명이 참여해 33.78%의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다.
이 추세라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72.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73.3%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투표시간은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