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관광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번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생태적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을 비롯해, 오색찬란한 꽃들이 만발하는 공원,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청정한 힐링 공간,남해의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장흥 선학동), 봄바람 따라 꼬닥꼬닥(천천히를 뜻하는 제주어) 걷기 좋은 올레길 등으로, 강남 스마트둘레길(서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김포), 연당원(영월), 보발재 드라이브코스(단양), 경천섬(상주), 청도읍성(청도), 황강마실길(합천), 대매물도(통영), 뜬봉샘 생태관광지(장수), 섬진강 침실습지(곡성), 추자도(제주) 등 총 25곳이며,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 선학동 마을은 고(故)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 주민들은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심어 절기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찾아갈 때는 과련 지방자치단체, 관광안내소 등을 통해 여행지 개방여부, 개방시간, 관람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때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여행지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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