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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추진 본격화

강릉과학산업단지 확장, 허브거점단지 조성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올해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강릉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 강원도의 204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춰 올해 안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시가 올해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강릉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주민센터, 도서관, 관광지 등 관내 주요 지점에 실·내외 환경 측정기를 설치하여 대기환경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기정화,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스마트 쉘터 14개를 설치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이 미세먼지, 폭염, 혹한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 환경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장현저수지와 경포습지 생태복원 및 옥가로 테마거리에 공기정화 수목을 식재하여, 장현저수지~월화거리~경포습지로 이어지는 에코로드 조성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주민과는 거버넌스 구축 및 리빙랩을 통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 그린도시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분양 완료된 강릉과학산업단지는 전체부지의 약10%(14만8천㎡) 규모의 확장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지 내 주차장 부지를 이용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확장 및 건립 후에는 제약, 바이오, 해양생물, 천연물 등 탄소 배출이 없는 기업체들이 입주하여 강릉의 산업발전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도시 강릉에도 기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강릉 허브거점단지(E-Hub)’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하였다. 탄소중립‧RE100을 목표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와 스마트농업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바이오, 전기전자, 에너지 부품, 연료전지 등의 신성장 혁신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업체에서 발생한 탄소는 포집하여 스마트 팜에서 소모하고(Net-Zero),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폐열로 난방을 실시하는 에너지 순환 종합단지를 구상 중이다.

수소에너지는 탄소중립의 한 축이다. 내연기관의 구매가 줄고 전기차, 수소차량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를 채우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시청 민원인 주차장에 설치하며, 내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시청사뿐 아니라 올림픽파크 안에서도 수소차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활용과 지속발전 가능한 강릉시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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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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