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의 교복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관내·외 해당)에 입학한 신입생이며 군으로 처음 전입하는 1학년 학생도 지원한다.
군은 조례개정을 통해 하반기부터 교복 미착용 학교 등에도 교복구입비에 준하는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14일부터 11월30일까지 경남도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신청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힘든 경우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약 400명의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1억 2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대상 검토와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신청계좌로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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