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총 예산 23억 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저감 장치(DPF) 부착, 건설 기계 엔진 교체와 LPG 화물차 신차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는 노후 경유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을 줄이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 기계 등을 소유한 운전자 870명에게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운전자 100명에게는 미세먼지 저감 장치 부착과 엔진 교체비를 지급한다.
경유차를 폐차한 뒤 LPG 1톤 화물차를 새로 사는 운전자 25명에겐 1대당 200만 원씩 준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노후 경유차 운전자 4591명에게 조기 폐차비를 지급했다. 1883명은 차량에 저감 장치를 달거나 엔진을 바꿨고, 68명은 LPG 차량을 새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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