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지난해 도내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 2곳의 투자 유치를 도왔다.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경기도가 2019년 전국에서 처음 만든 창업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이 직접 올린 콘텐츠를 보고 투자자가 자금(자본)을 대는 방식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업용 검사 솔루션 기업 ㈜키브는 지난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외국에 의존하던 3D 투과 센서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키브는 이 같은 기술력으로 투자금 1억 원을 유치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TIPS)에도 뽑혀 지원금 5억 원도 확보했다.
나물유통플랫폼인 나물투데이 개발사 ㈜엔티도 지난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5억 원 가량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엔티는 지난해 매출 28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시와 서강대, 카이스트 등과도 제휴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엔 스타트업 3932곳, 예비 창업자 5017명, 민간 투자사 41곳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투자 유치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031-8039-710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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