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평화와 안보에 도움이 안 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국민의힘보다 경험과 실력, 실적을 갖춘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6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는데 코로나19 방역과 서민보호, 국가의 균형 발전이 그것"이라고 주장한 뒤 "어느 당이 더 서민을 위하고 어느 후보가 경험이 충분한가를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평화도 매우 급하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고 들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깨지기 쉬운 것인지를 실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 사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없다"면서 "그동안 5번의 남북정상회담은 모두 민주당 정부에서 개최된 것을 상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국민여러분들께서 확인해 보시면 알겠지만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단 한번도 작은 수준의 군사적 충돌이 없었다"면서 "이것이야 말로 민주당 정부의 실력을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경험과 실력, 실적을 갖춘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백번 옳은 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함께 지원연설에 나선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안호영 국회의원은 "전북이 48.63%로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데 대해 전북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결정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한 번더 9일 본선거에 앞서 전화 통화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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