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주시 다문화가족협회 회원 일동은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지지를 선언해 지역여론의 향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주시 다문화가족협회 회원들은 6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영주시 선거사무실에서 “윤석열 후보야 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밝히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다문화가족협회 이윤수 총무는 “다문화 가구원이 2020년 기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다문화가족의 자녀양육 부담 완화, 학령기 자녀들에 대한 교육의 동등한 출발선 보장하고 차별없는 학교생활 등이 요구된다”며, “다문화 청소년·청년이 가진 이중언어 능력과 문화 다양성 등 특성을 살려 이들을 미래 인재로 양성하고 사회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체계가 필요성를 인식하고 가문화가족지원 공약을 알뜰히 준비한 윤석열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영주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권영창 전영주시장은 “제가 현직으로 재임할 때 다문화가정을 이루는데 주례도 많이 보고해서 누구보다 다문화가족의 어려움과 애환을 잘알고 있다”며 “향후 윤석열정부가 집권하면 다문화가족의 어려움과 고충을 해소해 어떠한 차별도 없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진지역 산불현장에서 재난수습에 골몰하고 있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박형수국회의원은 “다문화가족의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은 공정하고 상식적인 나라, 미래 과학기술경제강국 건설과 국민통합정부를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전폭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환영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무석도의원, 김화숙시의원, 강경원 클린선거본부장(변호사) 등이 참석해 다문화협회 회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우리사회에서 다문화가족이 처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 다문화가족 영·유아와 아동에 대한 교육 및 돌봄 강화 ▶ 양육·돌봄을 위한 조부모 비자발급 개선 ▶ 부모출신 국가의 다문화 자녀 귀국 및 교육 지원 ▶ 다문화청년 글로벌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 글로벌시대 문화융합을 통한 다문화 수용성 제고 등과 같은 현실성 있는 다문화지원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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