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선거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2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26.7%를 보이고 있다. 지역 별로는 제주시 25.90%, 서귀포시 28.78%이다.
앞서 1일 차인 지난 4일 사전 투표율은 제주시 16.04% 서귀포시 18.62%의 유권자가 사전 투표에 참여해 총 16.75%로 집계됐다.
제주 지역 총 유권자는 총 56만 4354명으로 제주시 40만 8552명, 서귀포시 15만 5802명이다. 이들 중 현재 15만 671명이 사전 투표를 마쳤다.
이러한 수치는 오후 들면서 직장인들이 사전 투표에 참여하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몰릴 경우 투표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지역 사전 투표율은 지난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선에서 기록한 22.4%가 최고 기록이다.
당시 제주지역 총 유권자는 51만 8000명으로 제주시 37만 5292명, 서귀포시 14만 270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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