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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에서 길이 5.6m 해양보호 범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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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에서 길이 5.6m 해양보호 범고래 혼획

▲포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혼획된 범고래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범고래가 발견됐다.

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약 15km 해상에서 어선 A호(6톤급, 연안자망, 구룡포선적)가 그물에 걸려 죽은 범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어선 A호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고래크기는 길이 5.6m, 둘레 3.2m이고 외형상 작살 등에 의한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수컷 범고래로 해경은 혼획된 범고래를 포항시 수산진흥과에 인계했다.

이날 혼획된 범고래는 폐기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해양보호생물인 범고래는 고래연구센터용 연구 또는 폐기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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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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