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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마지막 조사서 PK지지도 李38% vs 尹43%...격차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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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마지막 조사서 PK지지도 李38% vs 尹43%...격차 좁혀져

안철수 단일화 전 집계로 표심 변수 남아, 文대통령 평가 결과 다 가져오지 못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고 있던 부산·울산·경남(PK)지역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38%, 윤석열 후보 39%, 안철수 후보 12%, 심상정 후보 3% 순으로 나타났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연합뉴스

여론조사 공표금지 이전까지 실시한 조사이기에 야권 단일화와 안 후보 사퇴 등이 포함되지 않은 조사이기에 안 후보를 지지했던 12%의 표심 변동이 중요시되는 상황이다.

윤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PK(사례수 151명)지역의 지지율 격차는 오히려 더 줄어들었다. 지난 2월 15~17일 조사와 2월 22~24일 조사에서 이 후보는 점차 지지율이 올라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과 동일한 38%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와 동일한 43%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5%로 좁혀졌다. 다만 PK도 안 후보의 지지율이 9%로 나왔기 때문에 해당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PK지역의 정당지지도도 민주당 38%, 국민의힘 42%로 4%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데 반면 무당층은 11%를 기록한 것도 야권 단일화가 늦어진 상황에서 일명 '샤이보수'의 표심이 집결될 수 있을지 여부도 관건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PK지역의 43%가 긍정 평가를 했고 부정 평가는 51%로 나타난 상황에서 각 정당 후보자들이 이같은 평가를 자신들의 지지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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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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