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당 부산 "尹·安 단일화는 국민·정치개혁 버린 기득권 카르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당 부산 "尹·安 단일화는 국민·정치개혁 버린 기득권 카르텔"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비판 목소리...이재명 후보 지지호소

국민의힘 윤석열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한 지지호소를 이어갔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3일 오후 1시 30분 금정구 부산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 ⓒ프레시안(박호경)

선대위는 "부산, 어떤 곳이었는가"라며 "과거 산업화의 용광로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도시이자 부마민주항쟁 등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온 깨어있는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코로나 위기로 우리 부산 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 부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전국으로 떠난다. 부산에서 자리를 잡은 기업들도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다. 그 결과, 우리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함께 부산을 바꿔야 하지 않겠는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꿀 수 있도록 만들어야하지 않겠는가. 글로벌 해양 도시 부산을 함께 만들어 달라"며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실력으로 확실히 증명된 리더가 필요하다. 공약 이행률 96% 이재명 후보가 부산 살리는 공약 실천으로 확실하게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오전 야권 단일화를 두고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선언했다. 역시 기득권 카르텔은 국민의 삶보다 정치개혁보다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임을 보여줬다"며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의연하게, 당당하게 전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사전투표가 그 첫걸음이다.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양일간 시작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에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어디서나 투표하실 수 있다"며 "지난 대통령선거와 총선에서 전국 사전투표율은 26%였지만, 우리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에는 35%를 넘겨 부산의 의지를 보여주자"고 밝혔다.

또한 "이제 선거 초반 10% 이상 차이 나던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부산의 미래를 희망차게 바꿀 수 있는 사람, 가족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 수 있는 사람, 이재명에게 소중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면 본투표는 3월 9일 진행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