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위도 관광객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전북 부안군은 지난 1일부터 위도와 식도, 상·하왕등도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50%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반인 여객선 운임지원은 당초 4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전산 시스템 구축이 앞당겨 시행됐다.
이에 따라 격포에서 위도를 방문하는 일반인 성인의 경우 기존 8300원에서 4500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터미널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할인 등 기존 할인을 받는 경우 중복할인이 불가능해 할인율이 높은 쪽으로 적용된다.
부안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섬 관광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객운임 부담이 줄고 도서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