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은 계약심사 제도운영을 통해 작년 9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 가격,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추정금액 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발주 전 설계내용을 검토해 원가 산정, 공법 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했다.
군은 공사 57건, 용역 29건, 물품·구매 48건 총 134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해 총 9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제군은 2020년에도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18억2천만원을 절감해 지난 2년간 총27억7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김광래 인제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군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확보 뿐 아니라 예산절감까지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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