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가 1만 2천 명대를 넘어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2일 기준 격리중인 확진자는 1만 2325명으로 이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220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3만 8672명이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누적 확진자는 총 2만 867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의 84%에 달하는 수치로 최근 일주일간 1만 3936명이 확진돼 전주 대비 5360명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확진자도 1991명을 기록해 2000명대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날 도내 6개 보건소에서 신속 항원검사(RAT)를 받은 사례는 2119명, 유전자 증폭검사(PCR)자는 6968으로 파악됐다. 신속 항원검사(RAT)에서는 2207명(12%)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는 247명(32%)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별 유형으로는 여성(53.3%)이 남성(46.7%)보다 높았다. 또한 연령대 별로는 0~9세(16.5%), 10~19세(14.7%), 20~29세(15.3%), 30~39세(15.5%), 40~49세(16.8%) 50~59세(10.4%), 60~69세(6.8%), 70~79세(2.6%), 80세 이상(1.7%)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요양 시설에 입원해 있던 1명이 사망했다.
A 씨는 81세로 지난달 28일 호흡곤란과 의식이 희미해 종합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
A 씨는 이송되기전 검체 체취를 진행한 결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 등 시설 내 확진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확진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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