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가 시민들이 거주하는 고군산군도 모든 도서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마무리했다.
2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속해온 도서 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28일 마지막 비안도를 대상으로 실시해 주택용 소방시설 100% 보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상보급한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감지형감지기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주택에도 의무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의 경우 화재초기대응용으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위력을 가지는 효과적인 소방시설이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 등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빠른 대피와 신속한 신고를 도와주는 설비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군산소방서는 지리적인 특성상 부족했던 소방서비스 불평등 해소를 위해 도서 지역 종합안전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산지역 모든 시민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등한 안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