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3.1절을 맞아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찾아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항거했던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겼다.
군산은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으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당시 군산 영명학교(현 군산제일고)가 중심이 돼 28회에 걸친 운동에 3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기념관을 둘러본 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져 침체된 전북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희망을 주는 교육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 방문에 앞서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 ‘3,1운동 103주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념식’에 참석한 서 예비후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은 물론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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