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고 일일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1204명(누계 20만375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기장군 소재 요양시설에서 종사자 2명과 입소자 9명,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4명과 환자 7명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동래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지난 2월 2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종사자 17명, 환자 76명이 무더기로 감염되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 중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20명 추가되어 누계 503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1명, 80대 7명, 70대 3명, 60대 5명, 50대 3명, 30대 1명으로 이 중 19명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주에만 49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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