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따른 보육공백 최소화 위해 발빠른 대처
경기 파주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보육 공백을 막기 위해 일급형 대체교사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390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확진 및 밀접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보육 공백에 빠른 대처를 하기 위해 일급형 대체 교사를 확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대체 교사로 채용된 보육교사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코로나19(오미크론) 발생으로 보육 공백이 즉시 발생할 경우 동일 어린이집내 보육 자격증을 소지한 기타 보육 교직원이 대체교사로 겸임한 경우 일급형 대체 교사 인건비를 지원받도록 자격기준을 완화했다.
자격기준 완화와 더불어 일급형 인건비는 1일 8만 4,320원에서 8만 7,140원으로 인상했고 인력풀에 가입한 일급형 대체 교사에게는 복리후생 수당도 최대 57만 원까지 더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능동적 빠른 정책 대응은 단순한 보육 어린이집을 위한 것뿐만이 아닌 사회 전체에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차원에서 볼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전국최초 마을공동체 설립...사회적경제 지원센터 통합
경기 파주시는 주민 스스로가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형성과 활동에 도움을 주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다음달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살리기를 전국 최초로 읍·면·동에 신설하고 예산을 2배 이상 늘려왔지만 행정기관과 마을공동체 소통 역할을 할 전문가의 부재로 활성화에 한계를 경험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및 설립방안 마련하고자, 타 지자체의 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하고 마을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해 지난해 12월 조례를 개정해 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지원을 통해 센터공간 조성과 전문가 채용을 위한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확보해 전문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문산광역보건지소 건물에 사무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설립 예정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공동체 형성부터 활성화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되며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동체 활동이 본격 시작되는 3월 중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센터는 공동체 화합과 마을살리기를 위해 일하고 싶은 주민을 위한 길잡이와 행정과 주민의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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