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활동이 취약한 제주 중산간 지역의 치안 유지를 위해 스마트 드론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드론 조종 전문가를 양성하고 중산간 지역의 치안수요에 맞춘 특화 임무교육을 발굴해 스마트 행복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 중산간 지역의 특화 임무교육은 ▷수색탐색(실종자 수색 및 인명구조, 건물화재 화점 탐색 등 교육) ▷불법행위 추적감시(불법 폐기물 및 투기행위·도주자 추적 감시) ▷교통관리(드론 활용 교통관리 조사 및 교통사고 사례 교육) ▷산림훼손 (산불 감시 및 화점 탐색, 산림 훼손지 등 면적 조사) 등이다.
치안과 행정을 융복합한 자치경찰단은 도민 모두가 안전한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2020년 3월 11일부터 중산간 지역에 행정복합치안센터를 운영해왔다.
또, 지난 해 10월 1일부터는 동부행복센터에 인원을 보강해 운영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동부 중산간 일대 주민 안전과 실종예방을 위해 도 미래전략국과 협력해 동부행복센터에 드론을 활용한 치안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협력하면서 자치경찰의 스마트 치안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이 더욱 두텁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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