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청년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터 조성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이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전액 도비로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간에 대한 절실함과 협업을 통한 탄탄한 준비와 알찬 계획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조성될 공간은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아림고 사이에 위치한 옛 축협사료창고로 2020년부터 지역 내 논의를 거쳐 군이 매입해 청년문화공유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기본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군은 사업 선정을 통해 경남도립거창대학과 연계한 야외 공연장과 테라스, 아이돌봄 공간, 다락공간 등을 마련하고 야간 시간대의 어둠을 밝히고 주변을 아름답게 비출 그림자 조명 설치, 카페테리아와 공유오피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거창군 청년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아지트, 미래형 청년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 실험공간, 놀며 쉬며 꿈꿀 수 있는 쉼터, 지역 청년문화예술가를 위한 전시공연장, 지역 청년과 주민 소통의 장을 콘셉트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