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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틀째 확진자 1만명 넘어...사망 사례도 속출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확산, 재택치료 환자만 4만2472명 집계

이틀째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확진자 사망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1836명(누계 14만50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남·영도·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3곳에서 종사자 8명, 환자 16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남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후 종사자 8명, 환자 32명이 연쇄감염되어 주기적 검사를 실시 중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7명 추가되어 누계 450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3명, 80대 2명, 7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이틀째 일일 확진자 발생이 1만명을 넘어서면서 재택치료 환자는 4만2472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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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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