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에 따라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함양군은 선제적 방역 조치에도 최근 한 주간 3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만 18세 이하 확진자가 41%를 차지하고 노인요양시설 등의 집단 감염도 발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아동과 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적 만남, 이동, 여행 등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정 내 추가 확진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확산세 예방을 위해 군은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공무원 1:1 상담 강화와 전담공무원을 통한 확진자 모니터링 등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택치료 중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재택치료키트와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버스터미널 내 선별진료소 운영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검사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전 군민 외출자제, 가족 외 식사 안하기, 가정 내 추가 확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확진자 발생 시 격리공간 분리, 식사시간 조정, 다중 이용시설의 발열체크와 주기적 환기, 소독 철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함양군은 공공기관의 필수 업무가 마비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사회가 앞장서 꼭 필요한 업무 외는 공직자간 사적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4인 이하 모임 권고, 일상생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공직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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