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난해 이어 올해 첫 사랑의 헌혈 행사 시행

올해 총 4회 시행 예정

경북 영양군은 23일 군청 전정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들이 대구·경북 혈액원에서 제공한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영양군청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은 지난해 3회에 걸쳐 140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회 초가 한 총 4회(2월, 6월, 9월, 11월)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 받아 진행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최소 1주일이 경과한 자로 혈압 측정 검사, 약물복용 상담 등을 거친 적격자만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솔선수범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군민께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에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