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충남 보령을 찾고 보령을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 도시로 확실히 바꿀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00여 명의 보령·서천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등단한 윤 후보는 특유의 어퍼컷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키워주셨다. 여러분의 저에 대한 기대 명령 잘 알고 있다” 면서 “다시한번 제게 명령을 해달라”고 말해 ‘정권교체’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권은)“부패하고, 무능하고, 국민을 무시한 오만한 무도한 정권”이라고 말하고, “(민주당은) 80년대 좌파 사회 혁명 이념으로 무장 된 운동권들의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더 나아가 “(민주당은) 김대중의 민주당, 노무현의 민주당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윤 후보는 대북정책과 안보문제에 대해 “민주당 사람들은 저보고 전쟁광이라고 하더라” 며 “북한에서 하는 거랑 똑같은 이야기를 한다. 생각이 평양과 똑같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또한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상식 있는 사람들과의 대결” 이라며 “합리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령에 대한 공약은 “보령을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 도시로 바꿀 것”이라며 유세 말미를 장식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진과 서산 및 내포 유세를 마치고 보령을 찾았으며 군산 유세와 익산 유세를 이어가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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