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술 탈취·유출과 지식재산권 분쟁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보호 강화 지원 사업을 편다.
이는 변리사와 변호사, 산업 보안 전문가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해당 기업에게 기술 탈취·유출과 관련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도가 지식재산권 심판 소송에 필요한 비용(국내 2000만 원·해외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은 총 사업비의 30% 이상만 현금으로 부담하면 된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일부 기업이 피해 구제를 받았다”라며 “올해에도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비용 부담이 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기업은 경기지식재산센터 인터넷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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