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진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 지원 확대에 나선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자동차 1,043대에 구매 보조금 총 164억2,8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 승용차 520대, 화물차 190대, 승합(중형버스) 6대 등 총 716대의 구매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327대의 구매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경유차 대체 등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물 전기차, 택시, 어린이 통학버스, 수소차 등 대중교통 분야에서 친환경으로 전환을 확대 추진한다.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300만 원, 전기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04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보조금 신청 60일 이전까지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권장소비자 가격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급되는데 5,500만 원 미만 차량은 최대 1,300만 원을 지원하고, 8,500만 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의 50%로 차종에 따라 최저 475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8,500만원 이상의 차량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전기 택시에는 국비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취약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할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우선순위로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전기차 대체,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우선해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또는 포항시 환경정책과 친환경자동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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