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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교계 공약 제시에 부산 불교계 일부도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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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교계 공약 제시에 부산 불교계 일부도 지지선언

그동안 갈등 국면에서 점차 해소 움직임...화합과 상생 지향 지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불교계 공약을 제시한 이후부터 부산지역 불교계 일각에서도 이 후보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산 불교도 1080인 상생모임'은 17일 오후 2시 민주당 부산시당사에서 화합과 상생을 지향하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약자들을 대변하고 있는 이 후보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 부산 불교도 1080인 상생모임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 ⓒ프레시안(박호경)

이 자리에는 여야 불자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정각회 부회장인 김두관 의원을 비롯해 박재호 상임선대위원장, 변성완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언식에서는 ‘부산 불교도 1080인 상생모임’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주순희 동래구의회의장과 이정향 서구의회 의원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과 발원문을 낭독한다.

또한 부산 금강공원 약수정사 주지를 맡고 있는 지만 스님과 대한불교 해인종 총무원장인 자륜스님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주당 부산선대위 불교특별위원회도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화합,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 불교계 움직임은 지난 14일 대선 공약으로 불교를 통해 남북동질성을 회복하고 불교와 전통문화 정책을 규제에서 지원으로 바꾸겠다고 제시한 것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불교계에서의 반발이 거세졌으나 이 후보가 불교계 공약 발표 후 지난 16일 봉은사를 찾아 "불편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던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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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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