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5개 시민단체와 개신교 목회자 등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자유주의 전북포럼(대표 조성희)와 대불총 전북도회 등 전북지역 시민단체는 16일 오전 전북도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는 정권 교체 실현에 전북 사람들도 적극 동참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 민주주의 건국 이념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기반으로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전국민이 피땀을 흘려 불과 60여년만에 세계 10대 선진국이 됐다"면서 "그러나 문재인 민주당 정권이 불과 5년도 안 되어 바람 앞의 촛불과도 같은 신세로 이 나라를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사법부·검찰을 장악한 민주당 정권이 일당의 입법 독주, 각종 불법선거 개입 소송 무력화 등 국정 전반을 장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부가 공정과 상식의 사회 가치가 무너지고 무능·부패·거짓과 위선, 내로남불에 극단적인 국민 분열을 시킨데 대해 분노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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