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16일 2022년 자연재해예방사업은 하천정비사업 52개 지구 777억 원, 재해예방사업 110개 지구 1395억 원 등 총 162지구에 217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신규지구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 및 계속 지구 착공 준비 등 3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하천정비사업은 제방이 정비되지 않은 지방하천 개수를 위한 지방하천정비사업 26개 지구 711억 원, 하도 관리 및 하천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 18개 지구, 15억 원, 노후 제방 및 호안 등을 정비하기 위한 지방하천 재해 예방사업 8개 지구 51억 원 등이다.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11개 지구 353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42개 지구 726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30개 지구 218억 원, 재해위험저수지정비사업 10개 지구 42억 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17개 지구 56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각종 건설사업장에서 빈발하는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충북도 강종근 자연재난과장은 “자연재해예방사업은 기후변화 등으로 빈발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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