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경기 양평군 양근대교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국지도 98호선 양평군 양근대교 도로 건설공사' 사업지 내 편입토지 등에 대한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양근대교 기존 2차로 1㎞ 구간을 폭 약 20m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 구간은 남한강을 건너려는 차량과 남양평 IC(교차로)를 드나드는 차량 등으로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도는 오는 5월 말부터 양근대교 인근 토지 보상을 거쳐 2026년 말까지 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지 보상 규모는 양근대교 인근 77필지 2만5369㎡로, 보상액은 감정평가 후 결정된다. 토지조서 등 열람은 오는 25일까지다.
전체댓글 0